전남대 공대, 농생대, 자연대 신임학장 취임

윤희석 교수, 문승주 교수, 허민 교수…6일 임명장 수여식

전남대학교 일부 단과대학 학장들이 새로 취임했다. 전남대학교는 지난 1일 자연과학대학장에 허민 교수(49, 지질환경전공)가 취임했으며 오는 6일자로 공과대학장에 윤희석 교수(55, 기계시스템공학부), 농업생명과학대학장에 문승주 교수(55, 동물자원학부)가 각각 취임한다고 밝혔다.

이들 임기는 2012년 8월까지 2년이며, 임명장 수여식은 6일 오후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열린다.

허민 신임학장은 순천고 출신으로 전남대 졸업 후 서울대에서 석사학위를, 고려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1년부터 전남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학내에서 한국공룡연구센터 소장, 박물관 자연사부장으로, 대외적으로는 한국백악기공룡해안 유네스코 세계유산등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허민 신임학장은 “소통하는 학장, 즐거움을 함께하여 신명나게 하는 학장,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일꾼으로서 학장”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미래융합기초과학연구시스템 구축, 글로벌교육과 국제적 인재 양성, 선진 자연과학대학을 위한 교육 연구 활성화와 교육환경 개선 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윤희석 신임학장은 광주일고 출신으로 서울대 졸업 후 미국 델라웨어대학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포항제철(주) 기술연구소, 미국 워싱턴대학, 일본 도요하시 기술과학대학에서 연구활동을 했으며 1991년부터 전남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윤희석 신임학장은 “소통과 화합에 의한 상생을 꾀하며 공과대학 구성원을 결집, 이를 바탕으로 변화무상한 외부 환경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효율적인 교육, 연구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취임변을 밝혔다.

문승주 신임학장은 광주고 출신으로 전남대에서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부터 전남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학내에서 평의원, 농업과학기술연구소장, 입학관리본부장, 학생지원처장을 지냈다.

문승주 신임학장은 “생명환경 중심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며 지방자치단체와 산학관 체계를 활성화 하는 등 지역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나가겠다”고 밝히고 “학생들 또한 자긍심을 갖고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