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일본 대학 교류 통해 세계화 꾀한다

20일 고쿠시칸대학과 학술교류 및 학생교환 협정

전남대학교가 일본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한 세계화를 꾀하고 있다. 전남대학교 김윤수 총장과 일본 고쿠시칸대학 아사쿠라 마사아키 학장은 20일 오전 학술교류 및 학생교환 협정을 체결했다.

양 대학은 앞으로 교수 및 연구원 교환을 비롯해 어학능력 신장 프로그램 운영, 공동 연구 수행, 강의 및 심포지엄 개최, 정보 및 학술 출판물 교환, 인턴 프로그램 운영, 스포츠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오는 2학기부터 학부생 및 대학원생 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오는 2017년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는 고쿠시칸대학은 도쿄 세타카야(世田谷), 마치다(町田), 다마(多摩) 등 3곳에 캠퍼스가 있으며, 정경학부, 체육학부, 이공학부, 법학부, 문학부를 운영하고 있다. 또 2002년에는 아시아의 기업과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인재 양성을 목표로 21세기 아시아학부를 신설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아사쿠라 마사아키 학장 일행은 19일부터 21일까지 2박3일간 광주에 머물며 전남대학교 캠퍼스와 담양 가사문학관, 5․18 국립묘지 일대를 둘러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