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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소개 역사 앞에 당당하고 자랑스런 전남대학교

전남대 동문의 뜨거운 모교 사랑…10억원 발전기금 쾌척

작성자이지은
작성일2010.05.28 14:56 조회172

 

전남대 동문의 뜨거운 모교 사랑…10억원 발전기금 쾌척

양진석 서울동창회장 “인생 마무리하는 경계 지점에서 가장 가치 있는 일”

경영대학, 개교 60주년 기념식장서 양회장에게 명예경영학박사학위 수여

 

 

“인생을 마무리하는 경계 지점에서 가장 기분 좋고, 가장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전남대학교 서울동창회 양진석 회장(74, 한국환경개발㈜ 회장)이 5월 28일 오전 모교인 전남대학교를 찾아 발전기금 10억원을 쾌척했다.

 

양 회장은 이날 김윤수 총장을 만나 “후학 양성을 위해 밤낮 열심히 뛰고 있는 모교를 한 순간도 잊어본 적이 없다”며 “모교 사랑하는 마음을 돈으로 환산할 수 없지만 내 작은 기부가 학교의 발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는 말과 함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에 김윤수 총장은 “모교 발전을 위해 큰 마음 보여주셔서 감사하다”며 감사패를 전달하고 “동문으로서 모교에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신 것 잊지 않고 훌륭한 인재 육성을 통해 그 뜻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나주 동강 출신의 양회장은 1961년 전남대학교 상과대학을 졸업 한 후 경찰공무원으로 재직하다가 32년 전 폐기물 환경사업에 뛰어들었으며 이후 30여 년간 기부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어렸을 적 떡 한 조각 나눠먹으며 행복했던 기억이 작은 동기부여가 됐다”는 양회장은 1980년 심산 김창숙선생(독립운동가) 추모사업회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면서 2천만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각급 교육기관과 국가사회단체, 고향인 전남 나주 동강면 지역발전을 위해 지금까지 33회에 걸쳐 총 8억6천만원에 달하는 장학금과 발전기금을 내놓았다.

 

양 회장은 “환경사업을 하면서 내 개인적인 이익보다는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우선시하다 보니 ‘나’보다는 ‘우리’라는 개념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며 “지역사회 발전과 후배들의 장학사업에 조금이나마 일조하면서 살 수 있는 것을 항상 감사하게 여긴다”고 말했다.

 

한편, 양회장은 이날 경영대학으로부터 명예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경영대학은 양회장이 CEO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대학 등 교육기관에 크게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해 개교 60주년 기념식장에서 양회장에게 명예경영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

 

담당부서 : 대외협력과 (대학본부 9층) Tel : 062-530-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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