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분야의 세계적인 해외석학 전남대 강단에 선다

야수유키 아라카네 교수 전임교원 임용…“친환경 해충 방제제 개발 연구 참여”

곤충분야의 세계적인 해외 석학이 전남대학교 강단에 선다. 전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은 우리나라 대학 중에서는 최초로 곤충분야에서 외국인 교수를 전임교원으로 임용, 일본인 야수유키 아라카네(Yasuyuki Arakane, 43) 교수를 식물생명공학부 부교수로 임명했다고 6일 밝혔다.

아라카네 교수는 해충방제학 전문가로 미국 캔사스주립대학교에서 10년간 곤충의 피부(Cuticle)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으며 네이처(Nature),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생화학저널(JBC) 등 세계적인 과학저널이 인정한 연구업적을 보유하고 있다. 아라카네 교수는 앞으로 전남대학교 BK21첨단작물보호사업팀과 함께 곤충의 피부를 효과적으로 침투할 수 있는 친환경 해충 방제제 개발 연구에 참여하게 되며 전남대학교의 해충방제분야를 국내외적으로 선도하는데 주역을 담당할 예정이다.

아라카네 교수는 일본 야마구치대학에서 농화학을 전공했으며 일본 도토리대학에서 생물자원학과에서 생화학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 일본 주식회사 반카쿠 소 혼포(Bankaku So Honpo) 연구소와 야마구치대학 생물학과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했으며 미국 캔자스주립대학과 농무성에서 박사후연구원을 지내고 최근까지 캔자스주립대 생화학과 연구교수로 재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