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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소개 역사 앞에 당당하고 자랑스런 전남대학교

전남대 도서관, 송광사 고문헌 디지털화 1차 작업 완료

작성자이지은
작성일2010.04.08 10:36 조회435

 

전남대 도서관, 송광사 고문헌 디지털화 1차 작업 완료

문화적, 학술적 가치 높은 귀중본 321종 422책 온라인 서비스 시작

 

순천 송광사의 고문헌자료들이 디지털로 다시 태어났다. 전남대학교 도서관(관장 이정애 교수)은 송광사(松廣寺) 성보박물관(聖寶博物館)이 소장하고 있는 불경 서적 등 고문헌 321종 422책을 디지털자료로 전환했다고 8일 밝혔다.

 

도서관측은 지난 2009년 7월 31일 우리나라 삼보(三寶) 종찰 가운데 승보(僧寶) 사찰로 널리 알려진 순천 송광사 성보박물관에서 수백년 동안 보관해 온 불서, 고문서, 불화 등 문화적으로나 학술적으로 높은 가치를 지닌 귀중한 문화재에 대해 ‘고문헌 디지털화 및 서비스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도서관 측은 송광사 소장 고문헌 798종 1,531책 가운데 1254년 분사도감(分司都監)에서 간행한 「천태은사한산습득시집(天台隱士寒山拾得詩集)」과 1411년 고창현 문수사(文殊寺)에서 간행한 「대전화상주심경(大顚和尙注心經)」등 문화적, 학술적 가치가 높은 귀중본 321종 422책(총 5만3,474면)의 원문DB구축 작업을 마쳤다.

 

이에 따라 전남대학교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jnu.ac.kr)에서 클릭 한번으로 송광사의 고문헌들을 쉽게 접할 수 있어 연구자들에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전남대학교는 송강 선생의 16대 후손 고택인 계당(溪堂) 고문헌과 김순택 선생, 정회옥 선생 등이 소장하고 있는 고문헌을 위탁받아 정리 작업을 완료함에 따라 호남지역의 서원, 향교, 사찰,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문헌위탁관리사업과 원문 디지털화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남대학교 도서관은 지난해부터 고문헌들을 체계적으로 수집․정리․DB화해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관 또는 개인의 소장이 어려운 고문헌에 대해서는 소유권은 원소장자에 그대로 인정해 주고 보관과 관리를 무료로 대행해 주는 위탁관리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 사진은 1254년 분사도감(分司都監)에서 간행한 「천태은사한산습득시집(天台隱士寒山拾得詩集)」온라인 서비스 화면

담당부서 : 대외협력과 (대학본부 9층) Tel : 062-530-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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