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수 총장은 1월8일 캘리포니아주립대학-어바인(UC, Irvine)에서

마이클 드레이크 총장과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전남대학교가 글로벌대학으로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윤수 총장과 서순팔 기획처장, 신경구 국제협력본부장, 송경안 학무정책실장 등 4명은 지난 1월8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 캘리포니아 대학-어바인(University of California (UC), Irvine, 총장 Michael Drake 박사)과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UC Irvine은 UC Berkeley, UCLA 와 함께 캘리포니아의 명문 주립대학으로 의학 분야와 telecommunication & IT 분야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Times Higher Education-QS기준 세계 랭킹 100위권인 UC Irvine는 특히 예술과 인문, 자연과학, 사회과학 분야에서 두드러진 연구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전남대학교는 앞으로 UC Irvine과 ▲공동 관심사에 대한 연구 계획 수립 ▲학생 및 교수 교류 ▲문화 및 예술분야 교류 ▲분야별 공동연구 및 공동학술대회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UC Irvine은 아시아법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어 향후 법학전문대학원과의 공동연구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윤수 총장 일행은 또 유타 대학(University of Utah, 총장 Michael Young 박사)을 방문해 학생교류 및 공동연구 등에 대해 상호협의하고, 오는 5월 전남대학교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유타 대학 역시 미국 내에서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대학으로 건축학 등 공학 분야와 의학, 법학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가 전개되고 있다.

특히 김윤수 총장은 이들 대학을 방문한 자리에서 외국인 입학사정관 운영에 따른 협력방안을 논의했으며, 총장자문위원회에 해외 유명학자들을 참여시켜 대학의 글로벌화를 꾀하겠다는 의지도 전달했다.

한편 김윤수 총장 일행은 캘리포니아 대학-리버사이드(UC, Riverside)를 방문해 인턴 파견 및 학생교류 가능성을 타진하고, 11일에는 금호타이어, 아시아나항공 등 미주지역 한국 기업체들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에 관하여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