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기초교육원장 김순임 교수, 출판부장 신경호 교수 임명

전남대학교 김윤수 총장이 학내 주요 기관에 대한 보직인사를 단행했다. 김순임 교수(56, 인문대학 독일언어문학과)를 기초교육원 초대원장에 임명했으며 신경호 교수(61, 예술대학 미술학과 서양화 전공)를 출판부장으로 임명했다. 임기는 2012년 2월까지 2년.

김순임 교수는 전남여고 출신으로 전남대학교를 거쳐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 전남대학교 전임교원으로 임용됐으며 유럽지역학연구소 소장, 미국문화연구소 소장, 평의원회 평의원 등을 지내고 최근 교육발전연구원장을 역임했다. 또 한국 독어학회 국제이사 및 편집위원, 한국독일언어문학회 부회장, 한국독어독문학교육학회 회장 등으로 활동했다.

신경호 교수는 광주제일고등학교 출신으로 서울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78년 전남대학교 전임교원으로 임용됐으며 1997년 미국 하버드대학 한국학연구소에서 ‘한국적인 것의 현대적 표현 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하고 돌아온 후 한국현대미술 100인 초대전, 국제현대미술전, 제2회 한국 미술대학교수 초대전, 오월정신전 행방불명 등 서양화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