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목포해양대학교와 학술 교류 협정 체결

“양 대학 긴밀한 협조 통해 동남아시아 허브로 성장”

전남대학교(총장 김윤수)가 세계 속의 대학으로 성장․발전을 꾀하며 목포해양대학교(총장 안영섭)와 학술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김윤수 총장은 9일 오후 5시 대학 본부 5층 접견실에서 목포해양대학교 안영섭 총장과 양 대학교의 교육 및 연구 분야의 상호 교류와 협력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양 대학은 앞으로 ▲교직원의 상호 교류 ▲학생 교류 및 상호 학점 인정 ▲공동 연구 및 학술회의의 공동 개최 ▲학술 자료, 출판물 및 정보의 상호 교환 ▲시설물의 상호 이용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또, 이날 전남대학교 남계춘 교무처장과 목포해양대학교 장용채 교무처장이 학생 및 학점 교류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전남대 학생은 목포해양대에서, 목포해양대 학생은 전남대에서 한 학기당 평균 18학점씩 최대 1년간 수학할 수 있게 됐다.

전남대학교 김윤수 총장은 “목포해양대학과의 교류는 넓고 큰 바다를 가슴에 품고 공부하며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양 대학이 이번 협정을 통해 동남아시아 허브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목포해양대학교 안영섭 총장도 “물리적 거리는 좀 멀지만 양 대학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구의 마지막 보고인 해양 분야에 대한 다양한 연구활동이 전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정식에는 전남대학교 대표로 김윤수 총장을 비롯해 남계춘 교무처장, 김병욱 학생지원처장, 조동련 산학연구처장, 서순팔 기획처장, 이중흔 사무국장, 김권섭 입학관리본부장, 신경구 국제협력본부장, 최웅용 재정관리본부장 등 본부 보직자들이 참석했으며 목포해양대학교 대표로 안영섭 총장을 비롯해 장용채 교무처장, 김상훈 학생처장, 남정길 취업실습처장, 김선호 사무국장, 임정빈 기획실장이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