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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공학과 3학년 재학중인 임도현이라고 합니다.

교양 과목인 빅데이터의과학적탐구 수업에 대하여 문의드리고자 글 남깁니다.

해당 수업은 제가 속한 학과 졸업 필수요건에 해당하는 과목입니다.
반드시 들어야하는 수업이기에 군대 졸업 후 2학년 때부터 꾸준히 신청해왔지만 워낙에 타과 여석이 적어
매 번 수강신청에 실패하고 결국 다른 수업으로 그 시간대를 채우곤 했습니다.
전화를 걸어도 감감 무소식이고 어쩌다 받으면 공통 기간까지 기다려달라는 형식적인 답변 뿐이고,
진짜로 공통 기간까지 기다려도 남은 자과 여석조차 너무 적어 순식간에 사라지거나
심지어는 열리지 않았다는 말도 있었습니다.
이번 수강신청도 마찬가지로 2분반 기준 51/3, 17대 1 이라는 말도 안되는 경쟁률을 자랑했으며
지금 글을 적는 이 순간까지도 여전히 전화는 받지 않는 상태입니다.

이런 식으로 수요가 계속 쌓이면 언젠가는 터지게 되어 있다는 걸 알면서도 왜 이렇게 방치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녹강으로라도 계절학기를 열어 수요를 크게 해소하거나,
아예 타과 대상으로 수업을 개설하던지 등등 대책이 필요한 시점 같습니다.